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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공황장애가 왔을때 약도 없고 아무도 도와줄수 없다면 - 브라마리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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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가 왔을때 약도 없고 아무도 도와줄수 없다면 - 브라마리 호흡

공황장애가 왔을때 가장먼저 해야 할 것

공황장애가 왔을때는 일단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공간이나 그럴 수 없다면 눈을 감고 브라마리 호흡으로 자율신경계를 안정 시켜야 한다. 

 

공황장애

공황장애 [ panic disorder ]

요즘 현대인들이 생각보다 많이 앓고 있는 정신질환이다.

공황장애의 무서운것 중 하나는 바로 공황발작에 있는데 이 공황발작이 오면 갑자기 죽을것 같거나 심장이 막 터질것 같다거나 질식해서 죽을것 같다거나 하는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내가 겪은 공황장애 증상

나도 몇년전에 공황발작인지도 모르고 계속 잘려고 누으면 심장이 터질것 같이 뛰고 숨이 안쉬어지고 그냥 죽을것 같은 느낌을 이주일 이상 지속이 되서 역류성 식도염같은건 줄 알고 내시경까지 시도했지만 아니였다. 그래서 에이 설마 하는 마음으로 정신의학과를 찾게 되었고 거기서 진단받은것이 "공황장애"였다.

거기서 의사선생님께 들은 내용으로는 (공황장애의 원인은 다양하나 그 중 한가지에 대해 말씀해주심)

사람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는데 [교감신경]은 사람이 일하거나 활동할때 높아지고 [부교감신경]은 휴식을 취할때 높아지는 신경으로 이것이 정상적으로 한쪽이 높으면 한쪽이 낮은 시소의 형태를 뛰어야 하는데 쉬어야하는 상태인데 [교감신경]이 너무 높으면 스트레스가 오게 되어 공황발작이 올 수 있다는 거였다. 

수면진정 및 항우울증약을 처방 받고 약을 먹으니 굉장히 효과는 뛰어났으나 매번 약을 먹어야 한다는 불안감이 들기도 하고 일하는 동안 계속 하품이 쏟아지고 나른해지기도 해서 약을 먹는동안에도 매우 힘들었던 경험을 했다.

 

 

브라마리 호흡법

그러던 중 발견한 브라마리 호흡법

브라마리란 산스크리트어로 꿀벌이란 뜻인데 이 브라마리 호흡으로 높아진 [교감신경]을 진정시킬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 중요한점은 내가 호흡하고 있는걸 인지해야한다는 것이다.

  1. 자연스럽게 5번 정도 코로 숨을 마시고 입으로 뱉는다.
  2. 코로 숨을 3초정도 들이 마셨다가 3초정도 숨을 참고 입을 닫은채로 코로 숨을 Hum하고 5~7초정도로 천천히 뱉는다.
  3. 2번을 5번 정도 반복한다.
  4. 다시 자연스럽게 자연스러운 숨을 쉰다.

나는 한 1분정도면 굉장히 진정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약을 가지고 다니지만 공황이 왔다고 일하는데 꺼내서 먹기가 참 곤란했었는데 이 호흡법을 알고 난 뒤로 굉장히 효과를 보고 있다.

 

 

결론

사실 모든 공황장애에 이 호흡법이 도움이 될지 안될지는 정확히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나와같은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작성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것이 가장 베스트이겠지만 사람이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니 지금 이 호흡법을 기억했다가 꼭 필요할때 써보길 바란다.

공황발작도 자신이 내가 공황발작이 왔다는 걸 인지 하고 있으면 회복하기 쉽다고 하니 공황발작이 왔을때 한번 시도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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