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리학

의미 부여? 나는 왜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할까?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728x90

제목과 같이 요즘엔 의미 부여를 잘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꽤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이글을 쓰게 된 이유도 그것과 같다. 
의미 부여. 사실은 자기합리화에 가까운 행동

자기합리화는 상황에 따른 현실을 부정하며 자기 스스로를 속이는 행위인데

네이버 사전에 정의에 따르면

어떤 일을 하고 나서 죄책감 또는 자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럴듯한 이유를 들어 자신의 입장을 정당화하려는 심리적 방어기제를 말한다. 

의미 부여도 자기합리화처럼 저 사람이 나에게 하는 행동에 대해 좋은 쪽으로 해석하는 자기합리화에 가까운 의미라 볼 수 있다.

과거에 있었던 사례를 잠시 이야기하자면 내가 20대에 만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정말로 엄청나게 심한 의미 부여를 하는 친구였다.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게 계속 말끝마다 "이게 무슨 의미겠어?"를 입에 달고 사는 친구였는데 몇 가지 에피소드를 풀어보면
1.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너기 전에 방석에 앉아서 자신을 지긋이 쳐다보고 무지개다리를 건넜는데
"이게 무슨 의미겠어?"
2. 자신이 지나가다가 여자가 살짝 부딪치며 지나갔는데 미안하다고 말하며 살짝 눈웃음을 지었는데
"이게 무슨 의미겠어?"
3. 오랜만에 만난 여자 사람 친구가 나중에 밥한번 먹자라고 이야기하고 전화번호를 받아 갔었는데
"이게 무슨 의미겠어?"

진짜 웃음이 나올만한 에피소드가 많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참 불쌍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면 의미 부여를 한다는 말은 자기 자신의 자존감이 떨어지고 상처를 받기 싫어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자기합리화라는 걸 심리학을 어느 정도 책을 통해 보면서 알았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과 엄청나게 잘 지내는 사람들을 보면 매번 웃고 떠들면서 세상 긍정적인 사람처럼 살지만 알고 보면 슬픔이 가득한사람이 있고 또 겉으로 엄청 멀쩡히 지내면서도 자기합리화로 주변의 진실을 자꾸 감추려는 사람도 있다. 

요즘 내가 자꾸 의미 부여를 하는 것 같다는 것을 인지했다면

스스로 자존감을 높여볼 필요가 있다.
있는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지 자신이 좋은 쪽으로 자신이 상처받지 않는 쪽으로 생각해서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는 사람은 계속 뇌에서 속이는 달콤한 거짓말에 속아 자신의 발전을 틀어막는다.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1. 일단 자신의 상태에 대해 정확히 인지할 필요가 있다.
메타인지(meta cognition / meta 認知) 라고 해서 자기 생각에 관해 판단 하는 능력을 말하는데 자기 생각과 지식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검증을 거치는 것이다.
 일단 내 상태에 대해 질문을 해보는 것이다. 
"나는 어떠한 말에 상처받는가? 
"나는 어떠한 행동에 무서움을 느끼는가?"
"내가 가진 트라우마는 무엇인가?" 
"나는 어떤 말에 기분이 좋은가?"
"나는 상대방에게 어떠한 행동에 기분이 좋아지는가?"
같은 질문을 최대한 많이 해보고 답을 하나하나 적어가면서 나의 현재 상태에 대해 정확히 인지해야 한다.

2. 긍정적인 생각을 글로 적고 소리 내 읽어본다.
 자존감을 낮추는데 가장 기가 막힌 방법은 가스라이팅인데 그걸 제일 잘하는 사람은 본인 스스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남들보다 자신에 대한 평가는 각박하고 냉정하다. 이러한 생각을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긍정적 사고 연습하기인데 긍정적 사고와 감사 마인드를 평소에 계속하고 있는 사람은 자존감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일단 공책을 펴고 매일 같은 시간에 감사 일기를 적어본다. 짧아도 좋고 길어도 좋다. 쓸 내용이 없다면 사물에 감사를 붙여보자. 아 컴퓨터가 나에게 있어서 컴퓨터를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같은 쓸데없는 것도 좋다. 하루에 5가지 정도 작다고 생각하고 적고 매일 입으로 소리 내 읽어보라. 사람은 글로 적고 읽고 말하고 듣는 행위를 통해 정확히 그 내용에 대해 인지하게 되고 머리에 각인하게 된다.
매일 매일 듣다 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감사의 사고와 긍정적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어있을 것이다.

3. 아주 작은 습관들에 성공해 나가라.
사람은 성공을 통해 기쁨을 느끼고 그것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려는 성향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공이 필요한데 우리가 생각하는 큰 성공은 당장 이루어 내기 어렵기 때문에 아주 작은 습관을 만들어서 성공해야 한다.
가령 예를 들어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 이부자리를 정리한다."
"나는 매일 하루에 3장의 책을 읽는다."
"나는 매일 팔굽혀펴기를 5개 한다."
"나는 매일 아침에 스트레칭을 5분 정도 실시한다."
"나는 화장실에 들어가면 손 따기는 수건을 각 잡아 펴놓는다."
같은 아주아주 사소한 실천을 매일매일 실행하라. 일주일이 지나면 기쁠 것이고 한 달이 넘으면 놀라울 것이고 3개월이 넘으면 습관이 되어있을 것이다. 이런 사소한 일들을 매일매일 성공해 나가면 나는 어느새 성공에 사람이 되어있을 것이고 뭐든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이다.

4. 주변의 부정적인 사람들을 멀리하라.
사람은 끼리끼리 모인다고 한다. 예전에 어느 책에서 본 내용인데 미국의 어느 대학에서 연구했는데 비만한 사람들을 조사하다가 비만인 옆에 꼭 비만인이 있다는 결과를 도출한 연구를 이야기하는 걸 봤다. 그 연구 결과의 내용은 비만이었지만 내 생각은 사람들은 끼리끼리 모인다라는 거였다.
공부 잘하는 사람 주변에는 공부 잘하는 사람이 있고 성공한 사람 주변에는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내가 부정적으로 된 이유는 주변의 부정적인 사람이 많아서일 수도 있다. 가족일 수도 있고 친구일 수도 있다. 가족이라면 빨리 돈을 벌어 자취하거나 친구라면 같은 핑계를 대서라도 멀리하라. 

 

결론

의미 부여? 나는 왜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할까?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자존감 결여이다. 자존감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를 준다.
자신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용서 배려가 없다면 인생의 어떠한 결과에 행복감을 전혀 느낄 수가 없을 것이다.
남들을 평가하거나 이해해 주거나 배려하면서 자신의 만족감을 채우지 말고 좀 더 스스로를 공부해 보는 것은 어떨까?


남들보다 좀 더 나를 이해하고 배려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라.
난 남들보다 더 소중하다.

 

728x90